琴易堂先生文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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琴易堂先生文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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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ages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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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길(裴龍吉, 1556-1609)의 시문집이다. 본관은 흥해이고 자는 명서明瑞이며 관찰사 삼익三益의 아들이다. 김성일金誠一의 문하로 유성룡柳成龍ㆍ조목趙穆 등에게도 사사하였다. 1585년(선조 18) 성균관에서 수학하였고, 1602년(선조 35) 별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예문관검열ㆍ사헌부감찰ㆍ충청도사 등을 지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안동에서 창의하여 김해金垓를 대장으로 추대하고 부장으로 활동하였고, 정유재란 때는 화의에 반대하기도 했다. 권1 부賦 1편ㆍ시 220편, 권2 소疏 7편, 권3 서書 19편, 권4 잡저 11편[對策ㆍ毁神主杖九十律後私議ㆍ金達遠傳ㆍ道生書堂帖堂長文ㆍ廬江書院尊道祠移建上樑文ㆍ義牸說ㆍ隨錄ㆍ語類考義ㆍ家禮考義ㆍ退溪集考義ㆍ啓蒙傳疑考義]ㆍ서序 3편, 권5 기記 8편ㆍ발跋 5편ㆍ논論 4편ㆍ변辨 2편, 권6 제문 10편ㆍ비명碑銘 4편ㆍ갈지碣誌 3편ㆍ묘표 6편ㆍ행장 1편, 권7 부록[묘갈명ㆍ행장] 등이 실려 있다. 시중에는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그 참화를 읊은 것들이 많은데, 「증일본승천형도인贈日本僧天荊道人」ㆍ「왜구倭寇」ㆍ「과진성過眞城」 등이 대표적이다. 소疏중에는 정유재란 때 화의에 반대하는 상소인 「팔조소八條疏」가 포함되어 있고, 서書중에서도 유성룡ㆍ왕필적王必迪ㆍ유정劉珽 등에게 보낸 것 역시 전란에 대한 내용이다. 잡저중 「어류고의」ㆍ「가례고의」ㆍ「퇴계집고의」ㆍ「계몽전의고의」는 󰡔주자어류󰡕를 비롯하여 각종 자료에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을 가려 설명한 것이고, 비명중 「천장마공송공덕비명天將麻公頌功德碑銘」ㆍ「천장설후송덕비명天將薛侯頌德碑銘」ㆍ「천장오후송덕비명天將吳侯頌德碑銘」은 임진왜란에 참여한 명나라 장수들에 대한 송덕비이며, 「무안관왕묘비명武安關王廟碑銘」에서는 역시 임진왜란 때 신병神兵을 이끌고 조선을 도왔다는 관우를 위해 안동의 서악西岳에 관왕묘를 세우게 된 배경을 기록하고 있다. 1855년(철종 6) 이한응李漢膺의 서문과 유형진柳衡鎭의 발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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