烏淵遺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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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pages 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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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崔琇, 1657-?)의 유고집이다. 본관은 경주이고 자는 수옥秀玉이며 상진尙蓁의 아들이다. 평생 독서와 성리학 연구에 전념했다. 시 18편ㆍ서書 1편ㆍ잡저 4편[四友齋說ㆍ養鵝記ㆍ收債說ㆍ遊金鰲山錄]ㆍ서序 1편ㆍ기記 3편ㆍ의疑 1편ㆍ논論 1편ㆍ부록[輓詞] 등이 실려 있다. 시중 「임자팔월관도주별시귀로음득壬子八月觀道州別試歸路吟得」은 별시別試를 보고 시관試官의 공정하지 못한 처사를 읊고 있으며, 서書는 1683년(숙종 9) 진사 이자李垍에게 답한 것이다. 잡저의 「양아기」는 집에서 거위를 키우며 전원에서의 심회를 표현하고 있고, 「유금오산록」은 1724년(경종 4) 친구 16명과 함께 금오산金鰲山을 유람한 기행록이며, 「영선생안서營先生案序」에서는 1731년(영조 7) 왕의 선정善政으로 외침의 근심을 없애고 백성들이 안정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이 수록되어 있다. 1890년(고종 27) 최세학崔世鶴의 서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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