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鶴 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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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ages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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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東鶴은 매월당 김시습(金時習, 1435-1493)이 단종의 죽음을 듣고 영월寧越을 바라보며 그 혼을 달래고 용포龍袍를 가지고 온 엄흥도(嚴興道, 생몰년 미상)와 함께 충군애국의 마음을 나누었던 곳으로 공주 계룡산 동학사를 말한다. 또 단종이 복위된 숙종 때 비로소 사당을 세우고 고종 때 의덕왕후懿德王后와 함께 합향合享하며 숙모전肅慕殿이란 편액을 걸었다고 한다. 『장릉지莊陵志』를 참고하여 단종의 왕위 보존과 복위를 위해 충의를 바친 사실 등을 기록한 책이다. 체제는 권1 「동학사적東鶴事蹟」ㆍ「본기本紀」ㆍ「복위사적復位事蹟」ㆍ「열성치제列聖致祭」ㆍ「상왕초혼사上王招魂辭」ㆍ제문ㆍ「예조완문禮曹完文」ㆍ「관찰사완문」ㆍ「장예원완문」ㆍ보유ㆍ「병자원적丙子寃籍」ㆍ「내하추부초혼기內下追付招魂記」ㆍ「진설도陳設圖」ㆍ「홀기笏記」ㆍ「춘동상향문春冬常享文」ㆍ「향례시절목享禮時節目」, 권2 「순절제신사적殉節諸臣事蹟」, 권3 「자정제신사적自靖諸臣事蹟」, 권4 「삼은각사적三隱閣事蹟」으로 이루어져 있다. 송인헌宋仁憲ㆍ이항림李恒林ㆍ박병림朴昺林 등이 간행에 참여하였다. 이중택李中澤의 서문과 송인헌의 발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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