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溪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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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is Book
최원숙(崔源肅, 1854-1923)의 시문집이다. 본관은 전주이고 자는 충권忠權이며 진명鎭明의 아들이다. 1893년(고종 30) 과거에 급제하여 부사과ㆍ중추원의관 등을 지냈다.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곽종석郭鍾錫 등과 부당함을 논하였고, 경술국치 때에는 ‘수사선도守死善道’의 4자로서 자신의 뜻을 보이고 평양에 가서 그 비분을 토로하기도 했다. 원집은 권1 시 150편, 권2 시 157편, 권3 서書 49편, 권4 서書 15편ㆍ잡저 3편[兒厚林戒帖ㆍ愚圃說ㆍ自新說]ㆍ서序 2편ㆍ기記 1편 ㆍ발跋 1편ㆍ제문 4편ㆍ묘문 1편ㆍ부록[家狀ㆍ行狀ㆍ墓碣銘ㆍ畵像贊] 등이 실려 있고, 속집은 만挽ㆍ종유제현증유從遊諸賢贈遺ㆍ종유제현왕복從遊諸賢往復ㆍ남파소설南坡小說ㆍ신계정사기新溪精舍記 등이 실려 있다. 원집의 시에는 만시輓詩가 많고, 「진양의기암감고晉陽義妓巖感古」에서는 임진왜란 때 촉석루에서의 의기義妓를 추모하며 조선 말기의 시국을 한탄하고 있으며, 「한양성漢陽城」ㆍ「평양부平壤府」 등에서도 조선의 유구한 역사에 시국의 어려움을 은유하고 있다. 서書는 곽종석ㆍ권재규權載奎 등과 왕래한 것이고, 잡저의 「아후림계첩」은 아들 후림이 군수로 부임함에 경계할 점들을 정리하고 있다. 속집의 「종유제현증유」에는 박치복朴致馥ㆍ이도복李道復 등의 증유시가 실려 있고, 「종유제현왕복」에는 곽종석ㆍ김진호金鎭祜ㆍ이도묵李道黙 등의 편지가 실려 있다. 1929년 김수로金壽老와 1927년 권재규權載奎의 서문과 최명희崔命熙의 발문, 그리고 1929년 최후림崔厚林의 속집 발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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