正字宋公遺稿
正字宋公遺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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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황(宋庭篁, 1532-1557)의 유고집이다. 본관은 여산이고 자는 천경天擎이며 사헌부감찰 구駒의 아들이다. 김인후金麟厚와 기대승奇大升의 문하이다. 1556년(명종 11)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정원에 들어갔으나 윤원형尹元衡의 미움으로 교서관으로 체직되고 문란한 정치상황을 보고 벼슬에서 물러나 학문에 전념하였다. 권1 시 3편ㆍ부賦 3편ㆍ발跋 1편, 권2 부록[시ㆍ世系源流ㆍ實錄 ㆍ행장ㆍ유사ㆍ輓] 등이 실려 있다. 시는 동적인 구성을 형성하여 웅장한 느낌을 준다는 평이 있는데, 특히 「옥부수월玉斧修月」은 달과 관련한 전설을 이용하여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또 부賦중에서 「정충장精忠莊」에서는 ‘충’을 찬양하고 있으며, 「이신발재以身發財」에서는 치자治者의 가렴주구함을 비판하고 치국의 원리는 민본에 있음을 밝히고 있다. 권3은 세부世附로 저자의 숙부인 송숙(宋驌, 생몰년 미상)의 중숙부우유당실적仲叔父優遊堂實蹟ㆍ우유당기優遊堂記ㆍ우유당부優遊堂賦ㆍ묘갈명ㆍ제이손수옹실적第二孫瘦翁實蹟 등이 실려 있다. 1933년 고재붕高在鵬의 서문과 송시열宋時烈ㆍ홍기섭洪耆燮의 발문 및 송재학宋在鶴의 추발追跋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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