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軒遺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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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해관(河海寬, 1634-1686)의 유고집이다. 본관은 진주이고 자는 한경漢卿이며 집의 진溍의 아들이다. 허목許穆에게 수학했고, 하홍도河弘度의 문하이다. 조식曺植의 학문을 사숙했다. 권상 시 62편 ㆍ부賦 3편ㆍ서書 4편ㆍ잡저 2편[凝石影堂韻揭板後小識ㆍ題德川同遊記後], 권하 부록[諸賢贈遺ㆍ師門墨帖ㆍ挽詞ㆍ祭文ㆍ鄕儒請褒贈狀ㆍ家狀ㆍ行狀ㆍ墓碣銘ㆍ墓誌銘] 등이 실려 있다. 시중에는 기행시가 많이 보이는데, 「호서기행湖西紀行」은 1672년(현종 13) 충청도 일대를 유람하며 지은 것이고, 「입신흥동入神興洞」ㆍ「도삼신동到三神洞」 역시 기행시이다. 「임종구호臨終口呼」는 죽음에 임박하여 일생을 회고한 것이며, 증시贈詩도 많다. 서書는 허상원許尙遠과 왕래한 것이고 잡저는 모두 제후題後이다. 1826년(순조 26) 유심춘柳尋春의 서문과 1904년(광무 8) 곽종석郭鍾錫ㆍ하경락河經洛의 발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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