悔窩遺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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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휘(崔在翬, 1843-1920)의 유고집이다. 본관은 영양이고 자는 명서明瑞이며 영원永元의 아들이다. 최규동崔奎東에게 사사했다. 경술국치 이후 조병세趙秉世ㆍ최익현崔益鉉ㆍ민영환閔泳煥 등의 충절을 추모함으로써 국운의 쇠퇴를 한탄했다. 권두에 세계도가 있고, 권1 시 151편, 권2 서書 1편ㆍ서序 1편ㆍ기記 1편ㆍ지識 2편ㆍ제문 1편ㆍ실기 1편ㆍ행록 2편ㆍ부록[悔窩記ㆍ行狀ㆍ墓表ㆍ墓誌銘] 등이 실려 있다. 시중에는 「회와잡영悔窩雜詠」 등 제영시題詠詩가 많고, 「추회음追悔吟」에서는 나이 60이 넘어서도 학문을 이루지 못했음을 한탄하고 있으며, 「배알장릉拜謁莊陵」과 「배육신서원拜六臣書院」에서는 단종과 사육신의 충절의 추모하고 있다. 「만이한응挽李漢膺」에서는 이한응의 순국을 추모하고 있고, 「문면암최상서익현입절일본친반고국聞勉庵崔尙書益鉉立節日本櫬返故國」ㆍ「만최면암挽崔勉庵」에서는 을사늑약에 반대하며 창의하다 대마도에서 순절한 최익현을 추모하고 있으며, 「민충정죽閔忠正竹」에서는 민영환閔泳煥의 순국 후 피 묻은 옷을 놓아둔 곳에서 4그루의 대나무가 핀 것을 정몽주의 충절에 비유하고 있다. 「열부이씨행록烈婦李氏行錄」은 오랜 병에 시달리던 남편에게 자신의 허벅지 살을 잘라 먹여 완치시켰다는 김규헌金奎憲의 부인 이씨의 행록이다. 1924년 노상직盧相稷의 서문과 최사희崔士熙의 발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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