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lssi ka choŭmyŏn ch'aja kagessŏ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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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lssi ka choŭmyŏn ch'aja kagessŏ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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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age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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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좋은 이유는 그저 한 가지 내 창을 가리던 나뭇잎들이 떨어져 건너편 당신의 창이 보인다는 것". 해원은 그림을 가르치던 일을 그만두고 호두하우스 펜션을 운영하는 이모 곁에서 한동안 지내기로 한다. 노부부가 살던 기와집이 작은 서점 '굿나잇책방'으로 바뀐 것을 보고 의아해한다. '이 시골에 서점 ...?'논두렁 스케이트장에서 일하던 은섭은 그의 닫힌 책방을 기웃거리는 해원을 보고 멈칫 놀란다. 언젠가 그에게 무심히 겨울 들판의 마시멜로 이름을 묻던 이웃집 그녀가 돌아왔으니까 ... 서로에게 많이 미안한 이들이 오랫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보고 싶다고, 후회한다고, 용서해달라고, 이미 용서했다고 ... 그 말들을 비로소 용기 내어 전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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